어릴 때부터 '세계 7대 불가사의'라는 말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는데, 막상 제대로 알고 있는 건 피라미드 정도가 전부였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이 목록이 사실 한 사람의 여행기에서 비롯됐다는 걸 알게 됐고, 그 순간부터 단순히 '큰 건물 모음집'이 아닌 완전히 다른 이야기로 읽히기 시작했습니다. 기원전 2세기 그리스 시인 안티파트로스가 헬레니즘 세계를 직접 돌아다니며 눈으로 확인한 7개의 건축물, 그 이야기를 따라가 봤습니다.한 여행가의 눈으로 본 헬레니즘 세계의 건축 경이들세계 7대 불가사의의 원조를 제시한 인물은 기원전 2세기 그리스에 살았던 시인 겸 여행가 안티파트로스입니다. 그가 살았던 시기는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정복 이후 지중해와 중동, 페르시아, 인더스 강 유역까지 그리스 문명권으로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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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16. 1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