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뜯고 남은 뽁뽁이, 창문에 붙이거나 그냥 버리는 게 전부였습니다. 그러다 싱크대에 활용한다는 이야기를 처음 봤을 때 솔직히 반신반의했습니다. 써보고 나서야 "이게 생각보다 쓸 만하네" 싶었지만, 동시에 과장된 부분도 보였습니다. 그 경험을 있는 그대로 정리했습니다.싱크대 완충재로 쓴다는 게 진짜 효과가 있을까싱크대 수납장 안을 정리하다 보면 세제통이 넘어지거나, 무거운 냄비 때문에 바닥에 스크래치가 생기는 게 은근히 신경 쓰입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미끄럼 방지 매트를 따로 살까 싶었는데, 집에 쌓여 있는 뽁뽁이가 눈에 들어왔습니다.일반적으로 뽁뽁이는 기포 완충재(air bubble wrap)로 불립니다. 여기서 기포 완충재란 폴리에틸렌(PE) 필름 사이에 공기를 주입해 충격을 흡수하도록 만든 포장..
베란다 한쪽에 페트병을 쌓아두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언젠가 쓰겠지"라는 생각으로 한 달을 모아뒀는데, 막상 들여다보니 먼지만 수북했습니다. 그 경험 이후로 페트병을 대하는 기준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무조건 모으는 것과 진짜 필요할 때 꺼내 쓰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였습니다. 페트병을 활용하여 여러가지 쓰임세있게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페트병이 베란다를 점령하기까지분리수거 날을 앞두고 페트병 몇 개를 베란다에 쌓아둔 게 시작이었습니다. "혹시 나중에 쓸 일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손을 붙잡았습니다. 하루가 이틀이 되고, 이틀이 한 달이 됐습니다.한 달쯤 지나 다시 들여다봤을 때 웃음이 나왔습니다. 제가 직접 써봤는데, 하나도 손이 가지 않았거든요. 물건을 오래 쥐고 있는 것과 실제로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