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처음 백룸 영상을 접했을 때, 저는 "노란 벽지와 형광등뿐인데 이게 왜 무섭지?"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그런데 계속 보다 보니 괴물이 튀어나오는 장면보다 끝없이 이어지는 복도와 형광등 특유의 윙윙 소리가 훨씬 더 오래 머릿속에 남았습니다. 영화 백룸은 단순한 공포물이 아닙니다. 세계관의 깊이와 연출의 설계를 뜯어볼수록, 이 작품이 왜 20살 청년의 데뷔작으로 화제가 됐는지 납득이 됩니다.세계관: 인터넷 괴담에서 할리우드까지백 룸의 출발점은 2019년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4 chan에 올라온 사진 한 장입니다. 미묘하게 기울어진 것처럼 보이는 오래된 사무실 내부 사진에 익명의 유저가 짧은 문구를 붙였고, 그것이 지금의 백 룸 세계관의 씨앗이 됐습니다. "현실에서 잘못 튕겨져 나가면 도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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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16. 1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