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실 구석에서 언제 넣었는지도 모를 김 봉지를 꺼내 든 순간, 저는 거의 반사적으로 냄새부터 맡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실망하게 됩니다. 분명히 처음 샀을 때는 바삭하고 고소했는데, 몇 달 만에 눅눅해진 채로 특유의 쩐내까지 나고 있거든요. 예전에는 그냥 그 상태로 구워 먹다가 결국 몇 장 먹지도 못하고 버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그렇게 방치된 묵은김을 실제로 먹을 수 있는 반찬으로 바꾸는 방법, 그리고 애초에 이런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처음부터 관리하는 방법을 짚어봅니다.묵은 김, 버리기 전에 상태부터 따져야 합니다제가 직접 겪어봤는데, 오래된 김이라고 해서 무조건 같은 상태는 아닙니다.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단순히 수분을 흡수해서 눅눅해진 것과, 안에서 변질(산패)이 일어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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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24. 1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