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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무서운 자연 (카타툼보 번개, 다르바자 분화구, 블루홀)

천둥이 치는 날이면 저는 습관적으로 창문을 닫습니다. 번개 한 번에도 움츠러드는데, 지구 어딘가에는 1시간에 1,700번 번개가 내리꽂히는 곳이 실제로 존재합니다. 50년째 불타는 구덩이도, 피처럼 붉은 액체가 흘러내리는 폭포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장소들을 알고 난 뒤, 저는 자연을 바라보는 시선이 꽤 달라졌습니다.1분에 2번, 번개가 쉬지 않는 곳이 있다고요?베네수엘라의 마라카이보 호수 근처에서는 1분 평균 2회, 1시간 기준으로 약 1,700번의 번개가 쏟아집니다. 이 현상을 카타툼보 번개(Catatumbo lightning)라고 부르는데, 단순히 날씨가 나쁜 날 반짝이는 그런 번개가 아닙니다. 한번 시작되면 최대 10시간까지 이어지고, 그 섬광은 400km 밖에서도 육안으로 보일 만큼 강렬합니다.이..

생활정보 2026. 10. 1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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