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특별히 아프지 않으면 염증과는 무관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건강검진 결과지를 들여다보면서 그 생각이 조금씩 흔들렸습니다. 만성염증은 증상이 없어도 조용히 쌓이고, 정작 드러날 때는 이미 혈관이나 장기에 흔적을 남긴 뒤라는 사실을 뒤늦게 실감했습니다. 어떤 검사를 확인해야 하는지, 일상에서 무엇부터 바꿔야 하는지를 정리했습니다.HSCRP와 내장지방 — 만성염증을 숫자로 확인하는 법염증이라는 단어가 낯설지 않은 시대입니다. 그런데 막상 "내 몸에 만성염증이 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라고 물으면 대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도 피곤하거나 몸이 무거우면 '만성염증 때문인가'라고 막연하게 짐작했는데, 사실 그런 방식으로는 정확하게 알 수가 없습니다.실제로 만성염증 여부를 확인하는 데 가장 널리 사용..
콜레스테롤 수치는 먹는 기름보다 몸이 스스로 만들어내는 양의 영향이 더 큽니다. 고기도 안 먹고 튀김도 끊었는데 수치가 빨갛게 나왔다는 분들이 실제로 적지 않습니다. 저도 처음 이 사실을 알았을 때 솔직히 좀 허탈했습니다. 그동안 식단만 잡으면 된다고 단순하게 생각했거든요. 이 글은 고지혈증 수치가 높게 나와 당황하셨거나, 생활습관을 바꿔보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제가 정리한 내용입니다.생활습관부터 바꿔야 하는 이유, 진짜 알고 계신가요저는 예전에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고 하면 가장 먼저 음식부터 떠올렸습니다. 고기를 많이 먹었나, 야식을 먹어서 그런가 하는 식으로요. 그런데 제가 직접 공부해 보니 LDL 콜레스테롤, 즉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은 간에서 만들어지는 비율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