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스테인리스 냄비를 사고 바로 라면을 끓여 먹은 적이 있습니다. 주방세제로 한 번 씻었으니까 괜찮겠지 싶었는데, 나중에 식용유를 묻힌 키친타월로 닦아봤더니 까맣게 묻어나오는 걸 보고 멈칫했습니다. 눈으로 볼 때는 반짝반짝했는데 말이죠. 그 찜찜함이 이 글을 쓰게 된 이유입니다.새 스텐 제품, 왜 그냥 써선 안 되는가 — 연마제 확인스테인리스 제품 표면에는 제조 공정 중에 연마제(abrasive compound)가 남습니다. 여기서 연마제란 금속 표면을 곱고 윤기 있게 다듬기 위해 사용하는 연삭 물질로, 제품이 그 반짝이는 광택을 갖추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문제는 이 물질이 육안으로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제가 직접 확인해 봤는데, 식용유를 키친타월에 묻혀 새 냄비 안쪽을 쭉 닦아보면 타월이..
카테고리 없음
2026. 8. 25. 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