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껍데기에 찍힌 숫자 하나가 포장지의 모든 문구보다 더 정확한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저도 한동안 '동물복지', '무항생제' 같은 글자만 보고 계란을 골랐는데, 정작 그 숫자를 제대로 읽은 건 꽤 최근 일입니다. 매일 먹는 식재료인데 이렇게 오래 모르고 지냈다는 게 솔직히 좀 당황스러웠습니다.포장지 문구만 믿었던 시절마트 계란 코너 앞에 서면 선택지가 너무 많습니다. 동물복지, 무항생제, 유정란, 1등급, 2등급. 저는 그동안 가격이 비싸고 포장이 깔끔하면 자연스레 더 좋은 계란이겠거니 했습니다. 가족이 매일 먹는 음식이니까 조금 더 쓰더라도 좋은 걸 사야겠다는 심리, 아마 저만의 얘기는 아닐 겁니다.그런데 동물복지 인증 마크를 달고 있는 일부 농장에서 심각한 사육 환경 문제가 포착된 사례가 있다는 ..
카테고리 없음
2026. 8. 27. 10:16